🎙️ 20년 베테랑의 현장일지2026. 9. 17. · 조회 4
폐업 정리 앞두고 재고 확인 안 했다가, 식자재 400만 원어치를 그냥 버린 사연
얼마 전 분식집을 정리하시는 사장님을 만났습니다. 권리금 협상은 순조롭게 끝났는데, 정작 폐업 당일 냉동고를 열어보고 다들 놀랐습니다. 떡볶이 떡, 튀김가루, 냉동 만두까지 원가로 따지면 약 400만 원어치 재고가 그대로 남아 있었던 겁니다.
문제는 이미 권리금 계약서에 재고에 대한 언급이 한 줄도 없었다는 점입니다. 매수자는 "저는 제 레시피대로 할 거라 이 재고는 필요 없습니다"라고 딱 잘라 말씀하셨습니다.
결국 사장님은 재고를 지인 식당 몇 곳에 헐값에 넘기고, 그래도 남은 건 폐기했습니다. 폐기 비용만 15만 원이 추가로 들었습니다. 권리금 협상에서는 한 푼도 안 깎였는데, 재고에서만 400만 원 가까이 그냥 날아간 셈입니다.
이런 일을 막으려면 매물을 내놓기 최소 2주 전에 재고 목록부터 작성해두셔야 합니다. 품목별 수량과 원가를 정리해두면, 인수자와 "재고 포함가"로 협상할 수도 있고, 반대로 재고를 미리 소진하는 계획도 세울 수 있습니다.
실제로 재고를 미리 정리해둔 다른 사장님은 인수자에게 재고를 시가의 70%로 넘기면서 오히려 20만 원을 더 받으셨습니다. 같은 상황인데 결과가 이렇게 갈리는 건, 준비의 차이일 뿐입니다.
매장 정리를 계획하고 계시다면, 재고 자산까지 포함한 정리 계획을 판다사자와 함께 세워보세요.
매장을 내놓으실 계획이라면 "매장 양도 문의"에서, 인수 예정 매장의 재고 조건이 궁금하시면 "매수 상담 신청"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 한 푼까지 챙기는 창업, 판다사자가 함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