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이나 미뤄진 계약, 매도인의 배려로 다시 이어졌습니다
고깃집 매도 건이었는데, 매수 희망자 쪽 사정으로 계약이 계속 미뤄지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처음 계약 이야기가 오간 지 석 달이 지나도록 매수자가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보통 이런 경우 매도인께서 답답함을 느끼고 다른 매수자를 찾자고 하실 만도 한데, 이 매도인께서는 조금 더 기다려보자고 하셨습니다. 다만 무작정 기다린 건 아니고, 매수자에게 명확한 답변 기한을 정해서 요청드리는 방식으로 조율했습니다. 중간에 매도인의 사업 사정도 있었지만, 그 와중에도 매수자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결국 매수자도 그 배려를 느끼셨는지, 기한 안에 확실한 결정을 내려주셨고 계약이 성사됐습니다. 오래 기다린 만큼 계약 조건도 양쪽 모두에게 합리적으로 정리됐습니다. 조급하게 밀어붙이지 않고 여유를 가지고 기다려주신 매도인 덕분에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중개하면서 이렇게 인내심 있는 분을 만나면 저도 마음이 편해집니다. 감사했습니다.
— 주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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